몸무게는 그저 숫자일뿐, 인바디 측정 (측정법, 주의사항, 측정원리, 인바디 종목별 확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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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알 수 있는 측정 도구 "인바디" 기구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우리 몸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우리 몸에서 부족하고 취약점과 보완점을 한눈에 보기 쉽게 하려고 인바디를 하곤 하는데요 막상 결과지를 받으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헷갈리고 뭐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인바디란?
인바디란 엄밀히 자세히 말하자면 "체성분 검사"입니다. 생체 전기저항 측정법으로 근육량, 지방량 등 다양한 우리 몸의 요소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인바디는 국내 회사의 생체 전기저항 측정기기의 제품명인데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 고유명사처럼 쓰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체성분 검사란 우리 몸의 7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점을 참고하여 수분 함유량에 따라 전기가 잘 흐르는 근육과 잘 흐르지 않는 지방으로 구분하여 신체의 미세전류를 자극하여 각각의 결괏값을 형성 및 세분화시켜 부위별 지방 및 근육량 등 다양한 요소를 측정값으로 계산하여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인바디 주의사항?
음주 후 24시간 이후 인바디를 측정하기.
음주를 하게 된다면 알코올에 의한 탈수증상이 가속화됩니다. 그래서 음주 후 몸무게를 재면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이것은 탈수의 의한 수분 감소입니다. 체수분의 상실로 인한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이 어렵기에 충분한 회복을 거친 24시간 이후에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운동 후 12시간 이후 인바디 측정하기.
운동을 하는 동안 땀 배출로 인한 탈수 및 수분 배출로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어려워지니, 충분한 회복 후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또한 운동하는 동안 소모된 칼로리로 정확한 체지방 산출이 어렵게 됩니다.
공복상태에서 측정하기.
미세한 전류들이 몸의 구성을 측정하는 만큼 음식물은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는데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데이터 산출을 위해 공복 상태를 유지하며 데이터를 산출해야 합니다.
기상 후 2시간 뒤 측정하기.
인바디는 양말을 벗고 전극 위에 올라가 검사 되는 테스트입니다. 하체를 통하여 먼저 검사를 실시하기에 기상 직후 2시간은
많은 체수분이 하체로 몰려있기에 정확한 산출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하거나 기상 2시간 이후 측정해야 합니다.
위 인바디 검사표를 근거로 하나씩 분석해 보며 의미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각 항목별 본인의 점수가 표준 정상범위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하며 봐야 합니다.
체성분 분석
체수분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수분은 50 - 70%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치하고 있습니다.
각 항목 안의 표준 범위 내에 포함되면 정상수치이며 정상수치에 미치지 않는다면 수분섭취양을 늘려야 합니다.
근육은 놀랍게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많은 수분 섭취는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단백질
우리 몸에서 근육을 생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단백질은 골격근과 다양한 협응근을 포함하는 부분입니다.
체수분과 단백질양은 근육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정상범위에 속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무기질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이므로 적절한 섭취로 정상범주에 들게 해야 합니다.
체지방
우리 몸의 잉여 에너지원 지방을 저장해 둔 것입니다.
음식물 섭취 후 간 또는 근육에 저장되며 남은 잉여에너지원은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복부 및 다양한 부위에 저장됩니다.
골격근 - 지방 분석
그래프의 모양이 중요한 파트입니다. 그래프의 모양이 무엇이냐. 위를 참고하며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을 순서로 위에서부터 나열되어 있습니다. 각 세 가지를 이은 모양으로 내 몸의 체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골격근량
뼈에 붙어있는 근육의 무게를 말하게 되는데 단위는 (kg)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몸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할 수밖에 없으므로 미리미리 꾸준한 관리로 골격근량은 항상 표준 또는 표준이상으로 만들어야 몸이 퇴화되더라도 건강하게 유지가 가능합니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기초대사량이 높고 연소가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어 대사활동을 촉진시킵니다.
체지방량
내 몸에 내장되어 있는 지방의 순 무게입니다. 이것도 역시 단위는 (kg)이며, 밤에 잰 무게와 공복 무게가 큰 편차를 가질수록 대사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몸이라고 판단하며, 건강한 몸이라고 합니다.
비만분석
BMI
비만도의 판단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의 지수를 말합니다.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체지방률
체중에서 체지방량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여성의 경우 표준이 18% - 28% 정도이며 남성의 경우 18% - 24% 정도가 적정 체지방량입니다.
복부지방률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비율을 말합니다. 복부지방률이 0.6이라면 엉덩이가 100을 가정할 시 허리가 60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바디를 전적으로 믿는 것보다는 직접 수치를 수작업으로 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인바디 수치를 맹신적으로 믿기보다는 눈바디, 즉 내 눈으로 몸이 변화해가고 있는 과정을 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계로 측정하는 것이기에 아무리 좋은 기계여도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다양한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참고자료 정도로 생각을 하고 너무 숫자와 수치에 강박을 가지지 말고 꾸준한 운동과 눈바디를 통하여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성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